산이(San E) - RH- 11th '불행했음 좋겠다'
01. 불행했음 좋겠다 (feat. Bee Of Rphabet)
02. 불행했음 좋겠다 (inst.)
독특한 사람들의 독특한 이야기, 알앤비&힙합 프로젝트 RH-
독특한 사람들의 독특한 이야기, RH-
RH- (RH NEGATIVE)는 혈액형을 분류하는 방식 중 하나이며, 희귀한 혈액이다. R&B and HIPHOP의 앞 글자를 따서 RH라 하고, “흔한 이야기가 아니다”는 의미를 ㅡ에 부여. 직설적이고 신선하며 독특한 가사를 선보이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성향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획 앨범이다. 2011년 총 12팀의 알앤비, 힙합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RH-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H-의 11번째 이야기, 1년 만에 솔로 곡을 선보이는 랩 지니어스 산이의 싱글 ‘불행했음 좋겠다’. RH- 프로젝트 11번째 이야기는 JYP의 랩 지니어스 산이가 맡았다. 지난 해 11월, LOVESICK을 발표한 후 현재까지도 많은 힙합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정작 산이의 솔로곡은 들어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RH-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싱글은 그를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의 1년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을 만큼 퀄리티가 높다.
'불행했음 좋겠다’는 구속 받는 사랑에 지친 남자의 이야기를 거칠고 과격한 가사와 랩으로 표현한 곡으로, 4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가면안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Rphabet의 Bee가 보컬 피쳐링을 맡았다. 또한 거친 어쿠스틱 드럼과 일렉 기타 사운드에 감정을 배가시키는 현악기가 더해져 산이의 랩을 더 격정적으로 만들어주는 편곡이 돋보인다. 이번 싱글에서 산이는 작사 물론 직접 작곡에도 참여하여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올 봄에 이미 완성되어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지금에서야 빛을 보게 되는 ‘불행했음 좋겠다’. 산이를 좋아하는 대중과 힙합 매니아들을 동시에 잡을 만한 킬링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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