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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힙합)/앨범 정보

노이즈맙 - M.O.B

노이즈맙(Noise Mob) - M.O.B

01. OMG
02. Go Mobday
03. Mob 맘이야
04. Moby Dick
05. Mob's Like Jager (feat. Deez)
06. 쿨피스
07. Mobelous (feat. DJ Wegun)
08. Mo'Better (feat. Zion.T)

 

 

 

 

 

스탠다트(http://standartmusic.com)의 최종병기 노이즈맙(Noise Mob)이 오는 4월 26일, 드디어 데뷔 음반 [M.O.B]를 발표한다.

이로써 스탠다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마이노스(Minos)와 라임어택(RHYME-A-)이 결성한 유닛, 노이즈맙의 데뷔 음반 [M.O.B]를 통해 2012년, 그들의 공식적인 움직임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2003년 [Pardon Me?] EP를 시작으로 솔로 1집 [Ugly Talkin]은 물론, 이루펀트, Soulman & Minos, Artisan Beats starring Minos, Minos In Nuol 등 색깔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성공적인 합작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마이노스. 또한 같은 해인 2003년 [Story At Night] EP로 데뷔하여 [Message From Underground 2006], [Hommage] 등 자신의 이름을 걸었던 세 장의 앨범을 모두 클래식 반열에 올려놓은 라임어택. 이 두 괴물 MC가 뭉친 노이즈맙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서, 자신의 색깔이 확실하며, 노이즈맙과 뭉쳤을 때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프로듀서들이 한대 힘을 모았다.

작년 11월 무료음반 [Standby]와 노이즈맙의 데뷔 싱글 [Go MOBday]를 프로듀싱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한 스탠다트의 대표 프로듀서 일렉트루(electrue)를 필두로, 자신의 부틀렉 음반 [Wreckage]를 통해서 랩은 물론, 프로듀싱에 있어서도 인정을 받았던 옵티컬아이즈 (Optical Eyez XL),덥스텝(Dubstep) 장르에 있어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2인조 프로듀싱 팀 오디오트랙(AUDIOTRACK)이 참여하였으며, 미국 아틀란타 출신의 정통 흑인음악 프로듀서 Omari. T, 독특한 그루브를 자랑하는 독일 출신의 프로듀서 Croup 등 새로움이 돋보이는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또한 성사되어, 본 앨범 [M.O.B]를 통해서 힙합음악이 가진 원초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명실상부 핫(Hot)한 보컬리스트인 자이언티(Zion.T)와 군 전역 후 쇄도하는 작업 의뢰 중에서 제일 먼저 노이즈맙을 선택한 R&B, Soul 아티스트 디즈(Deez), 국내 최정상급 DJ, 디제이 웨건(DJ Wegun)이 피쳐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O.B]의 타이틀 곡은 스탠다트의 대표 프로듀서 일렉트루가 프로듀싱한 'MOB 맘이야'로, '우리는 뭐든지 우리(MOB) 마음대로 한다'라는 소재를 펑키한 비트 위에 재치있게 풀어낸 곡이다. 재기 발랄한 가사와 표현방식이 돋보이는 MOB 맘이야 안에는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들이 어우러져 있어 노이즈맙과 일렉트루의 긴밀한 호흡은 물론, 지금까지 마이노스와 라임어택에게서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느낌마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MOB 맘이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M.O.B]를 채우고 있는 대부분의 곡 제목들에서 노이즈맙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앨범 제목인 [M.O.B]의 철자를 강조하면서, 발음 시에 또다른 의미와 재미를 느끼게끔 하는 Go MOBday(고맙데이)와 MOB 맘이야(맘마미야)를 비롯해 MOBy Dick, MOBelous 등 대부분의 곡 제목에서 [M.O.B]를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M.O.B]를 각 곡들의 제목으로 사용하기 위함이 아닌,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 의미까지도 고려할 수 있도록 제목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점이 돋보인다.

곡 제목들만큼이나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한 괴물 캐릭터가 인상적인 음반 커버 디자인은 JNJ CREW에 의해 완성되었으며, 이후 노이즈맙이 발표하는 음반에서도 지속적으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 곡, 한 곡의 특징이 매우 뚜렷하고,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한, 매우 다채로운 느낌으로 무장했지만, 어느 누가 들어도 '힙합'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음반.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이즈맙의 데뷔 음반 [M.O.B]를 통해서 마이노스와 라임어택의 클래스 재확인은 물론, 왜 노이즈맙이 '최종병기'라 불릴 수밖에 없는지 눈과 귀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한 편, 타이틀 곡 MOB 맘이야의 뮤직 비디오는 26일 [M.O.B] 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내일(20일) 티저 영상을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