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악단 (Infamous Orchestra) - 와인의 밤
01. 내 꿈은 밤에 피니까
02. 와인의 밤
STEEL FACE RECORDS 2012 Compilation - 디지털 싱글 시리즈 제1탄!
파렴치악단(The Infamous Orchestra) - “내 꿈은 밤에 피니까”, “와인의 밤”
‘개러지 펑크 팝’ 파렴치악단
청년들의 즐거움과 문화에 지나치게 인색했던 어느 시기의 한국에서는 음악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고,들을 수도 없었다. 그 결과, 한국의 록음악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그저 외국의 음악을 이식하기에 바쁜 뿌리 없는 음악이 되곤 했다. 자유로운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무엇을 깊게 생각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을 부여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분명 되돌아볼 때 우리는 한국적인 음악을 가지고 있었다. 70년대의 수많은 뮤지션들은 나름대로 각자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한국적 정체성을 찾고자 자신들만의 음악을 구축했다. 파렴치악단은 이러한 고전적인 록 음악을 되짚고, 한국 대중음악의 미싱 링크(missing link)인 70년대 펑크록을 거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팝 적인 요소를 가진 밴드라고 할 수 있다. 파렴치악단은 스스로를 "개러지 펑크 팝(Garage Punk Pop)"이라고 부른다.
파렴치악단은 현재의 대중음악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한다. 대중음악은 원래 팔리기 위해, 많은 이들이 듣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지만 단순히 조장된 음악이 아닌, 진정으로 대중과 함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즐겨 부를 수 있는 음악을 모색한다. 모두가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두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파렴치악단은 이 땅에서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음악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외국의 음악을 모방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깊은 즐거움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파렴치악단은 그들의 이름을 ‘파렴치악단’이라고 지었다. 그 이유는 현재의 상황이 어느 누구도 서로를 탓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파렴치한 상황 속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록곡 소개-
1. 내 꿈은 밤에 피니까
밤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오면서 느낀 감정을 담은 가사와 ‘개러지 펑크 팝’ 사운드의 혼합물.
2. 와인의 밤
한국의 사회 변화를 체험한 이들이 사람들의 희망과 좌절을 목격하고 쓴 글. 잘못된 희망을 가지고 살면서 스스로를 위안 삼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개러지 펑크 팝’ 사운드의 화합물.
벅스 l http://music.bugs.co.kr/album/332624
멜론 l http://www.melon.com/cds/album/web/albumdetailmain_list.htm?albumId=2126926
올레뮤직 l http://www.ollehmusic.com/#/AlbumDetail/f_Album_info.asp?album_id=80297716
엠넷 l http://www.mnet.com/album/25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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