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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밴드)/앨범 정보

알 수 없는 아티스트 - 어쩌다 25

알 수 없는 아티스트 - 어쩌다 25

01. 걷다가
02. 청춘이여
03. Let Me See Your Face (feat. 장욱, 임소리)
04. 청춘이여 (Clean)
05. 걷다가 (inst.)
06. 청춘이여 (inst.)
07. Let Me See Your Face (inst.)

 

 

 

 

 

 

이십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여전히 꿈을 좇는 사람들과 아직 학교에 다니면서 졸업 후를 두려워하는 사람들 하기 싫은 일 을 미래에 대한 부담에 떠밀려 억지로 하는 사람들 주변에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 봤을 때 “어쩌다 보니 스물다섯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으며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은 나이에 말로는 형용 할 수 없는 25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싶었다.

이리저리 느끼는 부담부터 미래에 대한 준비까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의 일을 겪고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까 “어쩌다 보니까 스물다섯” 이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앨범 명은 '어쩌다 25‘ 이다.

이번 앨범은 스물다섯 하루하루에 느끼는 여러 가지의 복합된 감정의 느낌을 말하고 싶어서 세곡의 장르가 다 다르고 감성적일 때의 가사와 현실적일 때의 가사, 현재 처한 처지들을 돌아보는 가사 들로 장르가 각각인 것처럼 가사 에서의 느낌도 각각 다르다.

타이틀곡인 ‘걷다가’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이라는 가요의 대중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헤어진 연인과 함께 했었던 모든 것 들을 마주하고 살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 잊을 수 없고 지워 지지 않는 추억 들 을 그리워하며 무시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의 슬픈 감성이 담긴 곡으로 알 수 없는 아티스트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그 느낌을 한층 더 하고 있다.

이 밖에 3번 트랙 ‘Let me see your face’ 는 ‘걷다가’ 와는 달리 헤어진 연인들이 느끼는 서로 다른 감정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한 곡이고, 2번 트랙 ‘청춘이여’ 는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 ‘청춘’ 이란 단어를 되뇌었을 때 ‘청춘’에서 느낀 감정들로 가사는 슬프지만 리듬은 신 이 나서 더욱이 슬픈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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