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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밴드)/앨범 정보

달토끼 - 달토끼

달토끼 - 달토끼

01. 너가 싫어
02. 가을
03. 하염없이
04. 춤을 춘다 

 

 

 

 

 

 

 

 

Highschool Revolution - 18세 악동들의 유쾌 상쾌 통쾌 뮤직

18세 소년들로 구성된 “달토끼”는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만 4년차 어린 밴드이다다. 중학교 시절 이미 시를 노래로 한 [에듀포엠]으로 자작 앨범을 발매하였고 그것은 시작이었다. 이후 온전히 달토끼 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음악적 기량을 닦아왔으며 ‘달토끼 EP’ [달토끼]는 “달토끼”스런 음악의 서막이다.

이미 많은 음악경연대회에서 그 두각을 드러냈었고,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스쿨밴드 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 광주 라이브클럽 네버마인드를 중심으로 대구, 부산 등 라이브클럽씬에서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고교밴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어느 인디밴드 못지않은 활동을 가져왔다.

2011광주인디뮤직컴필레이션 음반 [광인]에 실린 ‘자전거’는 이들 또래가 가지고 있는 음악세계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잘 드러내고 있는 곡이다. ‘저전거를 샀다가 갖다가 처박아두는’ 청소년의 재기발랄한 시점의 가사쓰기는 ‘달토끼’ 가사의 특징이고, 일상의 이야기에 리듬을 담아 풀어내는 ‘달토끼’ 스타일이다. 이번 EP음반에 실린 곡들도 이들만의 독창적인 작법 스타일이 묻어나는 가사에 눈에 띄게 늘어난 연주 실력이 더해져 있다. 특히 과거 80년대 디스코에 대한 재해석과 2000년대 사이키델릭한 연주력이 조화롭게 담겨져 있다.

타이틀 곡 ‘너가 싫어’는 거친 기타 리프에 얹힌 반복적인 가사를 통해 이번 EP 앨범의 수록곡들을 스스로 정의하는 대표적인 곡이다. 끊으면서 지르는 듯한 곡의 기승전결이 ‘달토기’스런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트랙 ‘가을’은 발라드 템포로 편안하게 시작하여 중반을 넘어서면 몽환적인 기타로 곡을 재해석하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데, 그래서 EP 이후 ‘달토끼’스러움이 보여줄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과거 고교와 대학교마다 밴드동아리는 붐을 이루었고 많은 공연장에서 그들의 이름을 내걸은 콘서트들이 이루어졌다. 당시 스쿨밴드들의 활동은 지금의 클럽과 인디 시장 못지않은 가장 에너제틱한 시장을 가지고 있었다. ‘달토끼’는 신분은 고교생이지만 음악적 역량은 현재의 인디밴드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밴드다. 눈에 보이는 나이를 떠나, 진정으로 이들 음악을 토끼의 귀 마냥 ‘쫑긋’ 세워 듣는다면 “달토끼”스런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벅스  l  http://music.bugs.co.kr/album/325935
멜론  l  http://www.melon.com/cds/album/web/albumdetailmain_list.htm?albumId=2107187
올레뮤직  l  http://www.ollehmusic.com/#/AlbumDetail/f_Album_info.asp?album_id=80290382
엠넷  l  http://www.mnet.com/album/25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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