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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니

힙합을 위한 무대 Shining Ground @클럽DD I 공연을 찾아서 글 보시기 전에 이 버튼을 클릭하시면 뮤지션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십 수년전 신촌에서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주도했던 라이브 클럽 ‘Master Plan(이하 엠피)'을 기억하는가. 한국 힙합의 태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선배격 힙합퍼들의 대부분이 한번쯤은 거친, 그야말로 한국힙합의 자궁과 같은 곳이었다. 엠피가 레이블화를 꾀해 음반 기획사로 거듭나면서 클럽 엠피는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고, 엠피에서의 마지막 공연은 천여명 이상이 입장을 못하고 돌아갈 정도로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공연 실황이 음반으로 출시돼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엠피는 한국에서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이자 동기였고, 관객과 뮤지션 모두에게 같은 역할을 했다. 공교롭게도 엠피가 문을 닫은 시점은.. 더보기
펠로니 - Sundog Vol.2 펠로니(Felonely) - Sundog Vol.2 01. Take Your Life (feat. 김미정 Of Fly) Sundog] Vol. 2 - Take your life 'Sundog 시리즈 싱글' 그 두 번째 작품. 이번 작품에서는 지난 ‘[Sundog] Vol. 1’에서 멋진 곡 연출을 보여주었던 City Farm의 프로듀서 내토와, 'Fly'란 팀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 Felonely가 'Take your life'이란 곡으로 대중 앞에 다시 돌아왔다. 수록곡 'Take your life'에는 내토의 프로듀싱, Felonely의 작사, 보컬엔 Fly의 메인 보컬 김미정이 참여했다. Felonely와 김미정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으로 같이 성장하면서 공연을 통한 음악 활동을 기반으.. 더보기
[3/31] Shining Ground vol.37 MC SNIPER C-hiphop 언더그라운드 씬의 ‘바닥’인 샤이닝 그라운드에, ‘바닥’을 시작으로 한국힙합의 주추 역할을 맡고 있는 MC스나이퍼가 6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MC스나이퍼의 SG 라이브는 초심을 잃지 않은 스나이퍼의 의지와 명실공히 한국 힙합씬의 ‘바닥’으로 성장하고 있는 샤이닝그라운드가 사전 조율없이 한 뜻을 모은, 한국 힙합의 태동기로 회귀하여 빛을 발하게 될 무대라는 점에서 작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더욱이 이번 MC스나이퍼의 6집은 디지털 싱글이 난무하는 시대에 20트랙이라는 전례없는 LP로 new & old school을 아우르는 힙합넘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의 저격을 필두로 지원사격자들 역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suppressive fire로 SG를 달굴 예정. 라인업은 아래와.. 더보기
[3/24] ShiningGround vol.36 : Make U Bounce Live 지난주말, 묵직한 그루브의 Heavy Groovy Weekend을 맞이했다면 이번주는 통통 튀는 바운스의 Make U Bounce Live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보기만 해도 튀어버릴것 같은 이번주의 SG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이보다 재미있는 솔로의 라이브를 본적이 있는가 ‘Joe Brown' 바운스의 향연이다 우리가 바로 'Bounce Kidz' 풀앨범 발매와 함께 스페셜 공연을 장식하고 다시 돌아온 ‘아라한’ Jazzy한 스웨거 ‘디갈로’ 통통튀다 못해 환장하는 스나이퍼사운드의 수퍼루키 ‘EgoBomb’ 그루브를 되찾아온, 무시할수 없는 듣보잡 ‘펠로니’ 우퍼 보강으로 재정비한 최고의 사운드와 뮤지션과 가장 가까운 무대, 샤이닝 그라운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여섯시반, 홍대클럽 DD에서 펼쳐지며 .. 더보기
오리진 & 디갈로 - 빅엿을 보낸다 오리진 & 디갈로(OriJin & Degalo) - 빅엿을 보낸다 01. 빅엿을 보낸다 02. 빅엿을 보낸다 (Inst.) OriJin & Degalo 가 2012 새해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빅엿을 보낸다"란 도발적인 타이틀의 힙합곡으로 래퍼 펠로니(Felonely)가 피쳐링을 하였다. 올해 초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씬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인 오리진&디갈로는 이번 곡을 통해 힙합에 대해 제대로 모르면서 설교하며 아는 체 하는 자들, 안 해보고 해본 척 하는 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철저히 아날로그 장비와 아웃보드로 뽑은 드럼과 건반 그리고 C.Holly의 기타와 Jinnie.B의 베이스 세션이 섞여 곡에 따뜻하고 풍부한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한 본토 힙합 사운드에 뒤지지 않는 I.. 더보기